0.6g/km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 이미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도기업 SKF(한국 지사장 이재호, www.skf.co.kr)는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SKF Low Friction Hub Bearing Unit)’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저마찰 허브 베어링은 기존 SKF 스탠다드 허브 베어링 유닛에 비해 20% 이상 마찰을 감소시켜 km 당 0.6g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F 비욘드제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은 연간 주행거리 14,500km를 기준으로 일년에 9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은 기존 베어링 내부 구조를 심도 깊게 분석해 다시 한 번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베어링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한 향상된 고 성능 윤활분사 장치가 장착되어 마찰 감소에 중요한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  

새로 장착된 윤활분사 장치는 수명이 길고 베어링의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저항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은 각기 다른 자동차 모델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허브 베어링 유닛뿐만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허브 유닛 디자인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SKF 저마찰 허브 베어링 유닛의 이산화탄소 절감 수치는 유럽 연비 측정 방식인 NEDC(News European Driving Cycle)를 기준으로, SKF 차량 환경 성능 시뮬레이터(SKF Vehicle Environmental Performance Simulator, 이하 VEPS)로 측정했다.  

아우렐리오 네르보(Aurelio Nervo) SKF 자동차 섀시 부문 디렉터는 “SKF는 고객에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KF의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번 허브 유닛은 기존의 허브 유닛 이상의 마찰 감소가 가능해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재호 SKF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가스 배출 절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SKF는 향상된 친환경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친환경 전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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