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현 대표, 공동 대응방안 마련키로

임종현 롯데기공 대표이사(가운데)가 협력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기공이 협력사의 어려움에 대해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임종현 롯데기공 대표이사는 19일 새해를 맞아 협력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의 냉열기기 부품 납품업체인 두발엔지니어링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종현 대표이사는 생산라인을 돌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두발엔지니어링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들었다.

특히 면담에서 임종현 대표이사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및 환율 변동으로 채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두발엔지니어링 김진곤 사장의 애로사항에 이해를 같이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임종현 대표이사는 “롯데기공은 앞으로 협력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 협력사의 지원요청이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롯데기공의 경쟁력과 직결됨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기공은 매년 3월 정기적으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협력사 60개사 대표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쟁력ㆍ품질ㆍ납기ㆍ협력도 등 각 부문 우수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기공은 협력사에 대한 각종 품질 및 기술지원, 교육 및 훈련지원을 통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원가 절감 및 품질 개선이 가능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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