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 의무발전 완화 및 열요금 현실화 개선

▲ 구역전기사업자협의회는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역전기사업자협의회가 1/4분기 중으로 협회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구역전기사업자협의회는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1/4분기에 현행 협의회 체제를 협회로 전환 추진하고 회비, 상근인력, 사무소 개소 등 주요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또 협회가입 이전 활동은 현 협의회 운영시스템을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KPX 의무발전 조건을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보완공급관련 한전과의 마찰이 지속되고 KPX와의 거래기간 확대를 통해 구역전기사업자의 수익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KPX와 전력거래시 CHP 의무가동 조건완화(연간 발전량 60% 이상 조건)로 전력거래 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6월 개정조항, 당위성 등 전문가 기관 용역을 수행하고 7~9월 제도화 추진방향을 수립해 10월이후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KPX 거래기간(6~9월) CP요금 적용을 추진하고 단일연료(LNG)사용 사업자 연료비연동제 산식을 개정하고 11년째 동결되고 있는 고정비 상한요금을 현실화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열병합용1의 LNG요금을 발전용 수준으로 인하하고 계약전력 산정방식, KPX와 거래시 송전요금 산정방식 개정 등 추가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새로운 신임회장에 수완에너지의 김홍권 사장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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