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친환경 사업 위해

대전시는 대기오염의 저감을 위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친환경 저녹스버너 교체 설치비 7억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NOx)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O2)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하여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고 연료를 절감하는 버너를 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간접가열식)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설치하는 경우이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보조금은 연간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대당 420만원(0.3톤/hr)에서 최대 2100만원(10톤이상/hr)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서식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를 대전시 환경정책과(13층)에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저녹스버너 교체는 사업장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대전의 공기 질을 더욱 깨끗이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재정여건이 어려운 많은 중소사업장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09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88개 시설에 304대의 저녹스 버너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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