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우즈벡에서 연간 12만개 용기 제조

우즈벡 CNG 실린더 제조 합작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 측 컨소시엄인 한국가스공사, 엔케이, 코오롱아이넷이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공장 건설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현지 국영석유회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와 컨소시엄사간 합작투자합의서를 최종 체결했다.

우즈벡의 나보이 자유산업경제구역(Navoi FIEZ) 내에 건설되는 CNG 실린더 제조공장은 연간 12만개 CNG 실린더를 제조해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 시현이 가능한 규모이다.

엔케이는 향후 자본금 납입을 통하여 한국 측 특수목적법인 지분의 33.3%를 보유하게 되며 공장 건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현지 합작사와 공유하고, 공장 완공 후 공장 운영과 판매 분야에서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나보이 공장 건설시 실린더 생산 장비를 엔케이에서 공급할 예정이므로 플랜트 수출에 따른 이익 및 매출 증대 또한 기대된다.

특히, 엔케이는 우즈베키스탄에 이미 확보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이용, 전략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펼쳐 공장의 건설 완료 시점에는이미 공장 수요에 맞는 내수 CNG 인프라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중ㆍ장기적으로는 CIS 국가를 포함한 인근 국가의 CNG 시장을 점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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