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까지, 일반직·박사급·해외사업전문인력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6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지난해 말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등 녹색성장 관련 신규사업 개발 및 기존사업 확대를 통해 기획재정부로부터 35명의 증원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추진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례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2/4분기 중에도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최초로 정규직 채용과 연계한 청년인턴제도를 운용해 일자리창출지원 우수사례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26명, 24명의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번 신입직원 모집은 일반직(사무직/기술직), 박사급 및 해외사업전문인력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형은 서류,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직 채용의 경우 전분야에서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여성채용목표제,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자 가점부여 등을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내실있는 녹색성장 사업의 추진과 해외사업 개척을 위해 에너지 및 무역분야의 박사급 직원과 해외사업 경험인력을 별도로 선발하며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우리 공단이 추진하는 녹색성장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현재까지 미개척 분야인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해외사업 개척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녹색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함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청년인턴제도, 유연근로제 등 일자리 나누기 정책도 적극 추진해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월 9일 18:00까지 인터넷(http://kemco.career.co.kr)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 경영지원실(031-260-4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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