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청렴의지 담은 고객 서한문 발송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유소와 충전소 등 4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11년 새해 인사와 더불어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알리는 ‘청렴 석유관리원은 고객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고객 서한문을 27일 발송했다.

윤리경영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두고 있는 석유관리원은 지난 2007년 청렴생활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청렴생활을 다짐한 이후 윤리지침 제정 및 국민권익과 연관된 규정 공개 등 윤리경영 고도화 작업을 비롯해 청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지난해 12월 전국 지사에서 본사까지 릴레이로 펼쳐온 청렴실천결의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11 Clean K-Petro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청렴결의서에 서약을 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등 건전하고 깨끗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는 누구에게도 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며 ‘사랑과 믿음만 주고받겠습니다’라는 청렴서한문을 고객들에게 발송해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바도 있다.

이천호 이사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고객의 불만을 크게 듣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와 준법경영실을 신설했다”라며 “고객들의 말씀에 귀 기울임으로써 청렴 석유관리원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