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중고생 50명 교복비 1500만원 지원

▲ 교복전달식에서 경남에너지 임직원과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27일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와 협약을 맺고 중, 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50여명의 경남지역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희망의 교복을 전달했다.

창원 호텔인터내셔널 뷔페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경남에너지는 학생들에게 교복과 함께 졸업 및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희망의 교복지원은 지난 연말 결식아동돕기 후원금 전달식에서 배익철 어린이재단 경남본부장의 제의를 경남에너지 정연욱 사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시작됐다.

경남지역에서 부모의 부재, 가난 등으로 소외 받는 아동들에게 일반가정과 같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활고로 인해 학교생활에 소극적인 학생들에게 당당하며 희망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노동조합 기금으로 지원하게 됐다.

총 1500만원의 후원금은 50명의 중, 고등학교 신입생 청소년들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교복(동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총 3차에 걸쳐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경남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일곱 가정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연말에는 결식아동 돕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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