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선택권 높이고 전문가 양성 '강화'

가스안전교육원이 직무교육을 외부에 개방, 공개과정으로 진행해 인기을 끌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전문인 육성을 위해 실시해오던 직원 직무 교육 중 고품질의 일부 과정을 일반 외부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위탁교육 과정을 2012년부터 신설,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2012년 13개 과정을 공개해 공사 및 일반 기업체 직원 총 259명이 수강했다. 공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수요자의 교육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이를 통해 공사와 업계 간의 기술노하우 및 정보 공유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방폭설비기술(중급)과정을 포함, 15개 과정으로 증설하고 외부수요를 적극 반영해 일부과정의 추가 개설을 통해 더욱 많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잇따른 독성가스 누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실시 예정인 유해가스 사고예방 의무교육을 위한 시범교육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문형 위탁교육의 개설‧추진을 올해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교육원은 2003년 5월 천안에서 새롭게 개원 후 다양한 실습시설 등 최고의 교육인프라와 최정예 강사진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며 인적오류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과 글로벌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제2실습동 전기방폭실험실을 준공함으로써 가스안전 교육에 있어 실습위주의 최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문택 가스안전교육원장은 “공사 39년의 노하우와 가스안전교육원의 첨단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인 양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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