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력수급 동향·대책 보고 받고 전력수급상황 점검

전력거래소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4일 오후 전력거래소를 불시 방문해 최근 전력수급 동향과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23일에 지난 1월7일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급 ‘준비’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 차관의 거래소 방문에서는 전용갑 한수원 부사장, 발전5사 담당 임원 등 전력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고장 및 발전소 예방정비 현황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한 차관은 “최근 잦은 원전 불시정지로 수급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의 전력수급 위기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다시 똑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력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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