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 전문 파주서비스센터 개소
기술연구개발 R&D 센터도 운영

▲ (주)로 회사 전경
천연가스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주)로(RO).

지난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본사 사무실을 열고 천연가스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주)로는 현재 파주에 CNG 구조변경과 연구만을 위한 파주서비스센터를 열고 천연가스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로가 등장과 함께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부각된 것은 전혀 새롭지 않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초저온분야의 강자인 한국초저온용기(주)의 박홍준 대표가 설립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한국초저온용기(주)는 초저온액화가스용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각 분야에서 고품질의 제품들을 산업체, 연구소, 학교, 병원, 정부산하기관 등에 공급해 오며 이미 초저온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가스안전촉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 면허 등록, Taylor-Wharton사 LNG 자동차 용기 공장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만 보더라도 Taylor-Wharton을 비롯해 Luxfer Gas Cylinders, Char Inc., TOMCO, Cryofab, Cryo Diffusion, LC Sponsler, Simport, Unisource 등 각 분야 세계적 기업의 한국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초저온용기(주)의 박홍준 대표가 새롭게 (주)로를 설립하고 도전장을 내민 시장이 바로 천연가스자동차이다.

▲ 박홍준 (주)로 대표.
박 대표는 “국내 최초 천연가스 자동차 구조변경을 시행했던 NGVI 출신의 최고 기술진을 대거 영입했으며 자동차 종합정비와 가스시공 1급 면허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CNG 구조변경 전문센터인 파주서비스센터를 지난 2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대리점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파주서비스센터는 국내에 유일하게 CNG 구조변경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이다. 일부 자동차공업사에서 CNG 개조라인을 소규모로 갖고 있는 것과 확실한 차별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이다.

파주서비스센터에서는 소형 충전, 구조변경 기술연구개발 R&D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파주서비스센터는 1000평의 부지에 CNG 구조변경 전용 리프트 5기를 설치, 지난 2월 LPG택시 2대를 CNG택시로 개조하고 휘발유차 8대를 CNG차로 개조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월에는 LPG택시 3대, 휘발유차 10대, LPG 승용차 2대 등을 CNG차량으로 구조변경했으며 4월에는 LPG택시 2대, 휘발유차 8대를 구조변경했다. 최근에는 법인택시 약 100여대의 구조변경 계약을 진행중이다.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노면청소차 CNG 보조엔진 장착, 통일그룹 소속의 신정개발특장 2대 납품 및 A/S 계약, 부커셰링코리아 CNG 보조엔진 A/S 계약, 이텍산업 CNG 보조엔진 A/S계약, 광림 CNG 보조엔진 A/S계약 등 회사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홍준 대표는 “로(路)는 새로운 길을 간다는 의미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한 모기업 한국초저온용기의 정신을 계승했다”며 “로가 가는 길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혁신적인 길이 될 것이며 이 길을 가기 위해 국내 최고의 기술진과 세계최고의 제품으로 국내 CNG시장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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