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요 증가 예상…美와 협력 모색

세계 최대의 셰일가스 매장량을 갖고 있는 중국이 셰일 가스의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4일 일본 교토 통신은 최근 중국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미국과의 협력 등 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토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경제 급성장으로 중국이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이 된 데다 앞으로도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데 따른 것.

중국은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자원의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대기 오염 대책의 한 측면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셰일 가스를 상업 생산하기 위한 기술적 장벽이 두터워 중국은 이미 '셰일 혁명'을 일으킨 미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중국의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셰일 가스는 36조㎥로 미국의 24조㎥의 1.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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