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사장 “2020년까지 중기제품 1.7조원 구매 계획”

▲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중부발전-중소기업간 지원사업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중부발전이 ‘동반성장 3.0 뉴 패러다임’을 가동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3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협약 및 성과공유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부발전-중소기업간 지원사업 협약 △성과공유금의 한국에너지재단 기부 △에너지복지 확산이행 및 상호협력 협약 △중소기업과의 ‘손톱 밑 가시해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사업 협약은 △에너지 빈곤층 해소 협력 △에너지 빈곤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효율 기기 보급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중부발전은 ‘동반성장 3.0 뉴 패러다임’을 살려 창조형 강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12개 지원사업에 110개 중소기업을 선정, 8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우선 체결했다.

또한 지난 해 기술개발과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얻은 성과공유금 4000만원에 매칭그랜트 금액 8000만원을 더한 총 1억2000만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복지 확산이행 및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복지 정책 확산과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공유성과의 에너지복지로의 환원을 약속하며, 지원사업의 결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크게 확산되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020년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1조7000억원, 지원사업에 150억원, 기술개발에 5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7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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