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대비 4%절감 목표

강원도 양구군이 청사내 에너지 절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청사내 에너지 사용료를 지난해보다 4% 절감하기로 하고 에너지 절감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도의 전등은 30% 이상 소등하고 사무실내의 창문쪽 전등도 모두 소등하기로 했으며 승강기 운행은 최대한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심야전기 축열 시간을 현재 10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이고 여름철 냉방 적용 기간을 7월부터 9월까지 하루 6시간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점심시간 전등 및 개인용 컴퓨터 완전 차단,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하고 주 2회씩 실천 여부에 대한 점검을 한다.

군 관계자는 “신축중인 보건소 건물에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설계에 반영해 승인이 이뤄졌다”며 “경상 예산 절감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구군은 월평균 636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기요금 0.8%를 절감해 행정안전부로부터 4,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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