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발행, 추가자금 10억원 투입
태양광 하이브리드 특허도 취득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기업 (주)지앤알이 추가자금 투입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지앤알은 9일 사모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으로 10억원을 성공적으로 납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자금유동성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 중이며 구조조정본부(본부장: 주광선)를 본격적으로 가동, 경영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앤알은 기존 경영조직의 비효율적인 요소 제거와 아울러 신규 진행 예정인 태양광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할 방침이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의 기틀을 잡기 위한 이사진 영입 및 신규사업목적 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앤알의 임시주주총회는 3월2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지앤알은 최근 태양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관련 특허권 2건을 취득했다. 지앤알이 특허취득한 기술은 조명과 난방/온수, 급탕 및 전력을 태양에너지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시스템과 관련된 ‘태양광 전송장치’와 ‘태양광 채광장치의 발전용 엔드팁’ 관련한 기술로써 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공장, 화훼하우스 등에서 경제성 있는 통합시스템기술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앤알의 관계자는 “엔드팁(End Tip)을 장착 및 탈착 가능한 구조로 설계, 빛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앤알은 태양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구현을 위해 2009년 4월 △태양광 전송장치 △하이브리드 발전 엔드팁 △태양광 채광장치의 발전용 엔드팁 △태양광 채광장치의 광전송용 엔드팁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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