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LED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와동육교 상·하행선 지점 2곳에 태양열 LED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은 최근 3개월 동안 연속적으로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긴급 예산 1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 태양열 LED교통안전표지판 2개소를 설치했다.

대덕구는 지난해에도 대덕경찰서와 교통사고다발지역, 시설개선 우선지역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신탄진역,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앞 등 보행자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대한 규제시설 설치와 한밭대로, 우암로, 대전로 등 과속지역에 대한 LED속도제한표지, 야간 횡단보도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LED조명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보행자 무단횡단 규제시설·LED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시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덕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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