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효 사장, “청탁 배제하고 원칙과 공감 중시했다”

▲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창립 30년 만에 첫 내부출신 사장을 배출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최근 단행한 장석효 사장의 첫 인사발령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참신한 인사’라는 자평을 내놨다.

가스공사는 지난 16일 기술부사장을 포함해 본부장급, 처장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26일 신임 장석효 사장 취임 후 시행된 첫 인사발령이다.

이에 공사는 장석효 사장의 이번 첫 인사에 대해 ‘참신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석효 사장은 직원들과 이번 인사의 배경을 공유하며 “조직을 젊고 활기차게 변화시키고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하기 위해 신중한 고려와 함께 특히 직원들의 의견을 중시했다”면서 “공사 간부의 역량과 됨됨이는 외부 인사보다 제가 더 잘 알고 또 사장인 저보다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인사가 ‘소통에 의한 공감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 사장은 향후 인사방향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히며 명확한 원칙에 따른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시됐듯 젊고 유능한 인재 발탁과 입사시기와 출신지역, 학교, 직렬 등에 있어서 고른 등용, 청탁 배제, 내부 공감에 기반 한 인사원칙은 앞으로도 지속 적용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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