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석유장관 밝혀
중동정세 불안으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달러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호세 마리아 보텔로 드 바스콘셀로스 앙골라 석유장관이 22일 밝혔다.
그는 이날 리야드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유가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 정치적 긴장 때문에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원유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행동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90달러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앙골라 석유장관은 이날 OPEC 회원국들이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 포럼에서 따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IEA 포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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