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탄자니아 정부가 음투와라 지역 소재 Mnazi bay 천연가스 개발 사업 지분을 종전 20%에서 40%로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는 Maurel&Prom社에 2360만달러(약 314억원)을 지불했다. 

프랑스 Maurel&Prom社(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Pertamina社가 71.09% 지분 보유)는 지난 2022년 12월 영국 Wentworth사를 인수하면서 Mnazi bay 소유 지분이 48.06%→80%로 증가한 바 있으며 이번 탄자니아가 지분 20%를 구매함에 따라 Mnazi bay 가스 개발 사업 지분은 △탄자니아 40% △Maurel&Prom이 60%를 보유하게 됐다. 

Mnazi bay에 매장돼 있는 천연가스량은 6410억 입방피트로 추정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TPDC)는 이번 조치를 바탕으로 향후 가스 개발 사업의 중요 의사결정권을 가지게 됐으며 사업지에 장기간 TPDC 상주직원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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