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전국 6개 권역별 2023년도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지역‧분야별 과학기반 미세먼지 정책 이행 연구 체계 강화 계획

[에너지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6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 지역맞춤형 대기 개선을 추진한다.

환경과학원은 1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 전국 6개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2023년도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맞춤형 대기오염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해 2021년 수도권 및 중부권을 시작으로 총 6개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6개 센터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별·분야별 연구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과학기반 미세먼지 정책 이행을 위한 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고회의에서는 △지역별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목록(인벤토리) 개선 △대기오염의 지역별 특성 조사분석 △대기개선 정책지원을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 사업실적 등의 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6개 센터의 센터장으로 구성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미세먼지 특성 연구와 저감기술 개발을 강화, 지자체의 과학기반 대기개선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권역별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지원 사업 등을 국민과 관련 지자체 등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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