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0개 선발, 기술고도화·창업사업화 지원
29일까지 신청...선발기업에 3년간 최대 6억원 보조
[에너지신문] 한전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하는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자금과 R&D,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
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통해 원천기술의 확보와 기술개발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친환경·에너지 분야 경우 일반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정부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에서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 및 5억원의 R&D자금을 보조받을 수 있다.
한전은 켄텍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선발기업에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술개발 전과정을 기업 내부에서만 수행하는 ‘폐쇄형 혁신’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며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