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히트펌프 적용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온수기 제시
고객 라이프스타일 위한 맞춤형 공간‧초개인화된 스마트홈 실현

[에너지신문] LG전자가 미국에서 ‘주택의 진화’ 청사진을 제시, 넷제로(Net Zero)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고효율 솔루션을 공개한다.

▲ LG전자가  美 KBIS 2024 참가, 지속가능한 집 콘셉트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 LG전자가  美 KBIS 2024 참가, 지속가능한 집 콘셉트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美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102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LG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한 주택의 진화와 통합적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집(Sustainable Home)’을 콘셉트로 한 별도 전시존에 넷제로(Net Zero)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전시 제품들은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전시 제품 중 하나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된 ‘워시콤보’는 한 번의 조작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올해초 미국에 출시된 이후, 한 달 새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50% 이상의 초기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 편의성은 물론,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가스식 건조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외부 공기로부터 제품 동작에 필요한 70% 이상의 에너지를 얻는다. 실제 사용하는 전기량은 전기를 이용해 물탱크를 직접 가열하는 기존 히터 방식 온수기의 30% 이하 수준이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LG전자의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가 반영된 대표 사례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스마트 제어 기술을 결합해 일반 정속형 컴프레서와 달리 가변 속도로 작동하며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외에도 북미 B2B 및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제안하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와 UP가전을 통해 더욱 초개인화된 스마트홈을 앞세워 가사해방의 가치를 전달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궁극적으로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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