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볼트 Revolt Ett에 전기화 솔루션 제공
[에너지신문] ABB가 최근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BB는 지난 2017년부터 스웨덴의 리튬 이온 배터리용 노스볼트 기가팩토리에 핵심 전기화 및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왔다. ABB는 노스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활용 공장 리볼트(Revolt Ett)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12만 5000톤의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을 처리한다. 2022년 한 개 생산 블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다른 블록은 연간 60GWh 생산 능력을 달성하고자 설립한 노스볼트의 기가팩토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자동차, 산업 및 대규모 에너지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확산 등으로 2030년까지 배터리 수요가 약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BB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 ‘Charging up success for the battery industry’를 주제로 배터리 제조 및 이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가 운영되며, 철도차량용 ESS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세미나도 진행한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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