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전 산업부 차관 등 사외이사 재선임 

[에너지신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오는 28일 서울 마포 소재 S-OIL빌딩 3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OIL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 영향에 지난해 연간 35조72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42조4460억원 대비 15.8%, 영업이익은 1조4186억원으로 59.4% 각각 감소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당기순이익은 99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조1044억원에 비해 52.6% 감소했지만 지속성장과 9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 및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보통주의 경우 주당 1500원, 우선주는 15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배당금은 총 1747억2690만4675원이다. 

이번 주총에서 S-OIL은 감사위원회의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비롯해 △제49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배당기준일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사외 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전 산업부 2차관을 역임한 이재훈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전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이전환 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를 재선임하고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고승범 현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알 카타니 사우디 아람코 다운스트림 대표를 비롯해 S. M. Al-Hereagi SABIC Executive Vice President, Motaz A. Al-Mashouk 아람코 Senior Vice President를 이사로 재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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