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업무협약
제주형 RE100 확산·그린수소시티 조성 등 협력 약속

[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손잡고 제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구축에 나선다.

최근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제주형 RE100 확산을 위해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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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제주에너지공사 및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한전계통에서 분리된 직접PPA제도 활용 ‘제주형 RE100’ 확산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인프라 보급 활성화 △P2H 실증기술을 활용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그린수소시티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 정책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및 국책과제 발굴이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전국 최초 계통 유연성 자원을 활용한 통합발전소(VPP) 개발 사업자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삼다수, 주택사업 등 제주개발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주형 VPP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으로 분산에너지의 성공시대를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로의 제주형 RE100 확산과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신속한 풍력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도내 투자 활성화 및 기업 유치 등으로 제주도 에너지 대전환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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