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산업부 장관과 경제‧산업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로 경제협력 다각화 추진

[에너지신문] 방글라데시 민관합동 사절단이 방한해 한국 정부와 함께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후마윤(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후마윤(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후마윤(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그간 양국의 주력 협력 분야인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디지털, 탄소중립 등 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경제협력 플랫폼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강조했다.

인구 1억 7000여명의 세계 8위 거대 내수시장으로 떠오르는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후 연평균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6년에는 최빈개도국(LDC) 지위도 졸업할 예정이다. 이에 대비 방글라데시 정부는 자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비자 발급, 관세, 통관, 인프라 분야에서 공통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 현지 기업들의 고충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후마윤 장관은 한국 투자 기업들의 애로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고,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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