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한난 등 33개 집단E 사업자 간 업무협약
열원설비 고장시 긴급 지원...열공급 안정성 강화

[에너지신문] 열원설비 고장시 집단에너지사업자들 간 긴급자재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앞으로 열 공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33개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상시 집단에너지사업자간 신속하게 보유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를 마련해 열원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지역난방 사용자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자별 장비, 인력, 자재의 보유현황 공유체계 수립 △열공급 중단 등 긴급상황 시 사업자 간 지원체계 구축 △긴급지원의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사항에 협력 등이다.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체계 구축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긴급 상황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사용자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욱 GS파워 상무도 “긴급지원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열원설비 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타 분야 협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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