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국 대사와 방산 및 산업·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 공유
“방위산업, 국민 안전 지키고, 경제성장 동력되는 핵심산업”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폴란드, 카타르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주재국의 정세, 방산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미 인니, UAE, 사우디 등 대사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폴란드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폴란드의 신정부 출범(‘23.10월 총선)에 따른 주재국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폴란드와의 2차 방산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지원 등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카타르 대사 면담에서는 양국 간의 전통적인 에너지·플랜트·조선 등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첨단기술,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정상 순방 시 체결한 방산 및 군수 협력 MOU(‘23.10.25)를 기반으로 방산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원적 기능과 함께 경제성장 동력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산업”임을 강조하고, 수출 최일선에 있는 대사들에게 현지에서 적시성 있는 정보 파악은 물론, 우리 진출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