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효율성·수익성 우수해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23일 (주)포스코의 발행예정인 제29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포스코가 절대적인 시장지위와 영업기반을 유지하고 있고 세계 수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비용효율성과 사업구조 다각화로 안정성 및 수익성이 우수하다며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M&A, 신규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것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포스코는 40여 년간 국내 유일의 일관제철사로 상공정 단계에서 하공정 단계까지 다양한 철강 원자재를 독점적으로 생산, 공급해 왔으며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수출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한신평은 중국 철강사들의 급부상과 일본의 성장정책 확대 등 국제적인 철강산업 구조재편에 대응하고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대규모 설비 및 해외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나 포스코의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감안할 때 투자로 인한 재무위험 증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고품질 제품 생산, 공정 및 시설 합리화를 통한 Capa 증설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현재의 시장기반을 유지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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