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재생에너지協 정기총회 개최
협회는 28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지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매출 8조원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도 정부·업계·협회의 노력여하에 따라 해외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 성과로 △관세감면 품목 및 투자세액 공제 확대 △해외 전시회 주관 △2차 인력양성교육 목표 초과달성(135%) △ 신재생설비 공사실적증명 발급(5857건) △신재생에너지 자금 수요조사 실시 및 지원 등을 꼽았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더욱 확대,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해외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수출지원센터 운영 △투자 및 M&A 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 사업은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지경부, 신재생에너지센터 등과 연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인 원별 협의회 활동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더욱 강화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7일부로 임기가 끝난 박봉일(대양전기 대표) 부회장, 백우석(OCI 사장) 부회장, 홍성민(에스에너지 대표) 부회장 등 3명을 2014년 2월27일까지 3년간 부회장으로 재선임하기로 하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감사는 기존의 김상승 크린에너지(주) 대표, 송효순 (주)에코에너지홀딩스 대표를 각각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0년도 수지결산(안) △2010년도 이익잉여금 처리(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부회장) 선임(안) △감사 선임(안) 등 6가지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