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재생에너지協 정기총회 개최

▲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2011년 정기총회를 통해 업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가 올해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함에 있어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28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지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매출 8조원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도 정부·업계·협회의 노력여하에 따라 해외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 성과로 △관세감면 품목 및 투자세액 공제 확대 △해외 전시회 주관 △2차 인력양성교육 목표 초과달성(135%) △ 신재생설비 공사실적증명 발급(5857건) △신재생에너지 자금 수요조사 실시 및 지원 등을 꼽았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더욱 확대,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해외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수출지원센터 운영 △투자 및 M&A 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 사업은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지경부, 신재생에너지센터 등과 연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인 원별 협의회 활동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더욱 강화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7일부로 임기가 끝난 박봉일(대양전기 대표) 부회장, 백우석(OCI 사장) 부회장, 홍성민(에스에너지 대표) 부회장 등 3명을 2014년 2월27일까지 3년간 부회장으로 재선임하기로 하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감사는 기존의 김상승 크린에너지(주) 대표, 송효순 (주)에코에너지홀딩스 대표를 각각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0년도 수지결산(안) △2010년도 이익잉여금 처리(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부회장) 선임(안) △감사 선임(안) 등 6가지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