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 희소금속 산업 포함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시장보고서(Market-Report) ‘희유금속과 도시광산업의 미래와 시장전망’(사진)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도시광산업 및 희소금속산업의 정책 및 시장동향과 관련업체들의 개발동향, 관련시장 동향을 중심으로 정리 분석하고 세계 주요 각국의 도시광산업과 희소금속 산업과 관련된 육성 지원정책 동향을 면밀히 조사 분석해 국내 관련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시광산업은 휴대폰을 비롯한 TV, 컴퓨터, 세탁기,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부터 유가금속 및 희소금속을 분류하고 다시 재가공함으로써 폐기되는 자원으로부터 필요한 자원을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넘쳐나는 폐기물로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도시광산업은 자원부족 국가한국이 지향해야 하고 육성해야 할 사업으로서 녹색성장 10대 정책과정과 27개의 핵심 기술에 포함,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다.

2009년 현재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광산 자원은 약 46조4000억원에 이르며 매년 4조 300억원에 이르는 도시광산자원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금속 폐기물을 분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은 지속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연에 매장되어 있는 광물자원은 고갈되는 추세에 있고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도시광산업은, 자연으로부터 직접 금속자원을 채굴하는 것보다 손쉽게 많은 양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희소금속을 비롯한 금속자원 가격의 상승은 도시광산업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자원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했고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소금속 확보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철강업체를 비롯한 관련산업 업체들은 대응방안 마련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원순화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 육성방안 및 로드맵을 구축해 미래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도시광산업에 대한 시장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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