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전문가 양성 목표

울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그린리더 협의회’의 구성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22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그린리더들이 제대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 그린리더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종택 그린리더 울주군 협의회 회장 등 9명으로 조직됐다.

이에 앞서 ‘구군 그린리더 협의회’는 9월 ‘읍면동 그린리더 협의회’는 8월, 각각 구성이 완료됐다. 시, 구·군별 회원은 중복 회원을 제외한 총 843명이다.

울산시 4명, 중구 206명, 남구 204명, 동구 228명, 북구 40명(추가 100명 예정), 울주군 161명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회원들에게 수준별 교육 실시 등 지역사회의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전문가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가정, 상업시설, 사무실 등의 온실가스 배출진단 및 컨설팅, 주민대상 녹색성장,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 교육, 내고장 특색에 맞는 녹색생활 운동 전파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29일 그린 리더들과 담당 공무들이 참여하여 팀워크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달 23~25일 전국 그린스타트 대회에 참가하여 울산의 위상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현재 843명인 그린 리더를 중·장기적으로 3000명까지 양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울산의 일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