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3개 분야에 12억원 지원

IT를 이용한 ESCO사업 확대가 모색된다.

지식경제부는 IT 기술 기반의 ESCO사업 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15일 세부내용을 담은 ‘2011년도 IT기술 기반 ESCO 사업 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공고에 따르면 IT기술 기반 ESCO 사업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은 총 3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현장적용 가능성이 검증된 IT 시스템을 ESCO사업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지정공모 방식으로 신청 받아 우수한 사업을 선별 지원한다.

시범 사업을 통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의 에너지절감효과, ESCO사업 보급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에너지사용자, ESCO, IT 기업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토록 해 ESCO기업의 IT 활용 역량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이외에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고 ESCO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신규 IT 시스템 및 서비스를 자유응모 방식으로 지원받아 선정된 사업모델에 대해 에너지사용자, ESCO, IT기업 등 공동으로 소규모 ESCO 실증사업을 실시해 현장 적용가능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T 기술 기반의 ESCO사업 모델을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ESCO사업 국내․외 동향 조사, ESCO사업화가 가능한 IT 기술 조사사업과 2011년도 시범사업 결과를 활용해 개발한 IT 기반 ESCO사업 가이드라인 보급 및 IT기술 활용 홍보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의 세부지원내용, 지원방법 등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에 공고돼 있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공고를 참조해 4월1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15시 정보통신산업 진흥원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