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조절 기능, 4만시간 사용가능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1일 35W와 50W의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7W와 10W의 MR16타입 LED램프 ‘마스터(Master)LED’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스터 LED’는 기존 할로겐 램프와 완벽하게 호환돼 별도의 LED용 드라이버를 설치 할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폭넓은 조도조절(Dimming)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 LED’는 고출력 LED소자와 고효율 드라이버를 탑재해 기존 할로겐 램프 대비 약 8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3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할로겐 램프보다 13배 이상 긴 4만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할로겐 램프를 ‘마스터 LED’로 교체하면 하루 8시간 사용시 2년 3개월이면 초기 구매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마스터 LED’는 높은 발열로 실내온도를 상승시키는 할로겐 램프와는 달리 발열을 방지하는 쿨링시스템(Cooling System)이 적용돼 항상 조명을 켜놓아야 하는 상점이나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할 경우 유지 및 관리비용뿐만 아니라 냉방비용까지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윤영 필립스 부사장은 “할로겐 램프는 자연광처럼 색을 선명하게 재현시킬 수 있고 크기가 작아 일반 상점부터 가정 내 인테리어 조명까지 폭넓게 설치되어 있지만 높은 발열과 전기료라는 단점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곳도 많다”라며 “이번 필립스에서 출시한 마스터LED가 이러한 단점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어 할로겐 램프 교체시장에 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스터LED’는 7W와 10W 두 가지로 일반 조명샵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만원 대, 4만원 대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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