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월드 참가…스마트기술 적용 제품 공개

▲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마트판넬.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4)’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오토메이션 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자동화 전시회로 (주)첨단과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3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판넬 솔루션(Smart Panel Solution)’, ‘액티나인 스마트링크 IP(Acti 9 Smartlink IP)’ 등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기존에 강점이 있던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에 추가로 통신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한층 스마트한 솔루션 운용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판넬 솔루션은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실시간 측정, 제어, 통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패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iSEM, Tesys-T, Compact NSX 등 에너지 모니터링과 통신이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더넷 통신을 통해 스트럭처웨어(StruxureWare)소프트웨어와 연결 및 웹브라우징을 통해 공장이나 빌딩의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액티나인 스마트링크 IP(Acti 9 Smartlink IP)는 에너지 및 공정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분전반용 차단기(MCB: Miniature Circuit Breaker)로는 세계 최초로 통신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출시됐다. 기존의 모드버스(Modbus) 통신 기능에 이더넷 통신기능이 추가돼 게이트웨이 없이 차단기의 상태를 감시 및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주요 부하에 대한 전력 소비량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공정관리 솔루션도 다수 소개된다. 효율적인 에너지 및 공정관리를 위한 통합설비인 플랜트스트럭처(PlantStruxure™)는 기존 인프라 중심의 산업 구조를 대체하여 설비 효율을 최적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단일 환경에서 측정된 에너지,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체적으로 최적화된 설비를 만들 수 있고 품질이나 안전 수준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자동화 실현이 가능해 프로젝트 비용과 일반 운영비 및 에너지 사용량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계 제어 솔루션인 머신스트럭처(MachineStruxure™)는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가 포함된 통합 솔루션이다. 최적의 맞춤형 아키텍처와 기능들을 통합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을 가능하게 하며 기계설계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게 해준다.

수처리 시설의 자동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워터 솔루션(Water Solution)도 함께 전시한다.

수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곳에 분산되어 있는 기반시설의 자산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워터 솔루션은 공장 내 원격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연결되는 솔루션으로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전사 단위 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공정 및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향상, 운영비 절약,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 가용성 향상, 인프라 자산 성능 관리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외에도 인버터, PLC/PAC, SCADA소프트웨어, HMI, 저압 및 초소형 차단기, 디지털 모터보호계전기 등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토메이션 월드 2014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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