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현지 세미나 진행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석탄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인도네시아에서 ‘한-인니 석탄산업 활성화 현지 세미나’와 ‘석탄광산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 에너지자원연구소, 반둥공과대, 보고르대학과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공사, 중부발전, 지오제니, 굿엔지니어스 등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지 세미나(20일)에서 석탄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한편, 칼리만탄 파시르 석탄광산 등지를 현지답사(21~22일)하고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한국 석탄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안정적 에너지 수급에 기여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산업부와 에기평이 지원하고, 광해관리공단이 주관한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지 세미나에서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은 한국의 광산개발 및 안전관리 기술, 광해관리 기술현황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극적인 기술협력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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