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성ㆍ경제성평가, IR 컨설팅 등 지원

[에너지신문] 앞으로 우수한 소재ㆍ부품 기업에 풍부한 투자자금이 적시적소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이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5잃 발표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의 후속조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조선호텔 튜울립룸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재ㆍ부품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을 투자기관, 기업, 업종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민간투자기관,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업종단체 등 51개 기관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소재ㆍ부품 투자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투자자금을 희망하는 소재ㆍ부품 중소기업은 투자유치에 꼭 필요한 기술성ㆍ경제성평가, IR(Investor Relation)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재ㆍ부품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되는 전문펀드가 신규로 조성되며, ‘투자자연계형 R&D사업(연간 500억원 수준)’의 소재분야 지원 비중을 70%까지 확대함으로써 매년 2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가 부품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분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품소재투자조합(부품소재특별법 제6조)’ 결성을 할 수 없었던 유한회사, 외국투자회사도 조합 결성이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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