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서약 명문화 등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

▲ 이영열 관리상무이사(위원장) 등 9명의 윤리경영위원들이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29일 ‘제3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 및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 윤리경영위원회 민간위원인 일신회계법인 조광현 회계사 등 9명의 윤리경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신규 추진되는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확립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고위공직자 범위를 임원인 상무이사 및 부서장으로 확정하고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확립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고위공직자의 청렴서약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사내 윤리강령 등 관련규정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육성을 위한 CEO 주관 윤리교육, 윤리경영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전문가 초청강연 등 청렴의식 내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재화된 청렴 리더십의 발휘 및 청렴의식 전파를 위해 청렴 에세이 기고, 직원대상 청렴윤리역량 강의 등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석유관리원은 고시개정을 통해 품질검사 결과 이의제기 접수창구의 다원화를 추진, 고객편의를 증대시키고 석유관리원 직원의 행동기준을 규정한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한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청렴윤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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