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와 대구 고객 서비스 향상 MOU 체결

▲ 대성에너지와 린나이코리아가 대구지역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가 린나이코리아와 손잡고 가스 빨래건조기 보급 확대에 나선다.

대성에너지는 린나이코리아와 ‘가스 빨래건조기’ 등 가스기기 보급확대를 통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대구지역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가스기기 보급확대를 통해 가스판매량을 증대시키고, 서비스와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전기 난방보조기구로 인해 세대당 가스판매량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난방이나 취사 위주의 사용 패턴외에 신규 시장 창출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원룸 등의 신축, 리모델링 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가스 빨래건조기가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린나이와 공동으로 노력하고, 가스설비시공업체 및 서비스센터 등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스기기를 홍보한다.

또 린나이는 자사제품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제품 개선 요구사항 등이 회사로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로 약속했다.

박종률 대성에너지 영업본부장은 “현재 대구지역 가스 빨래건조기 보급은 1233대로 0.13%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이번에 효율성이 뛰어난 가스기기 보급을 통해 도시가스 판매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체기에 접어든 도시가스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가스 빨래건조기’ 는 전기식에 비해 건조속도가 2배 빠르고, 50%이상 유지비용이 저렴하며 99.9% 살균 기능 등 기능성을 크게 확대했다. 때문에 최근 신생아가 있는 일반가정과 시간에 쫒기는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 보급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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