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CNG시내버스ㆍ클린디젤시외버스 지원 계획

▲ 2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1 글로벌 코리아 NGV 초청연수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2011 글로벌 코리아 NGV 초청연수 세미나가 29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환경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천연가스차량 보급정책 기본방향이 시내버스는 CNG버스, 시외버스는 클린디젤버스 보급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CNG버스 보급사업은 CNG하이브리드버스, HCNG버스 등으로 보급대상을 확대해 환경친화성 및 연비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국현수 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이 우리 정부의 NGV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CNG하이브리드버스는 기존 CNG버스 대비 연비 24%, 이산화탄소 26톤 감소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HCNG버스의 경우 유로6 수준의 배출가스 감소효과가 있으며 일반 CNG버스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11.3%, 일산화탄소 55.4%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정부는 올해 대당 4000만원을 지원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CNG하이브리드버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2년 이후 안정적인 보급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HCNG 하이브리드버스 보급사업은 연내 엔진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13~2014년 시범보급 사업을 위한 계획을 수립, 사업에 착수하는 한편 CNG충전소에서의 HCNG버스 충전을 위한 시범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부터 HCNG버스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5월 카자흐스탄, 11월 이집트에서 각각 NGV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의 NGV 관련 정책소개 및 기술교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10월에는 춘천에서 제13회 국제천연가스차량협회(INGVA)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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