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시흥ㆍ용인에 우선 설치 운영

▲ 삼천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진감시시스템.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정순원)가 업계 최초로 지진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진 발생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흥시 및 용인시 등에 우선 설치된 지진감지시스템은 SI(Spectral Intensity) 센서인 지진계를 통해 자료를 전송 받아 지진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전반적인 지진 관측과 조기 경보를 통해 지진에 의한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삼천리는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경기도 및 인천시 공급권역 전체로 지진감지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각 지구정압기에 설치된 MOV (Motor Operation Valve : 원격 차단 밸브)와 연계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진발생에 대비해 고객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그 동안 삼천리는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과 근접국가인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에 적용된 지진감시시스템의 그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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