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대상 LNG터미널 건설 및 운영교육 시행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LNG 선진기술의 해외전파에 나선다.

공사는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오는 8일까지 16일간 ‘LNG터미널 건설 및 운영분야 교육과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의 국내초청 연수사업 중 한국가스공사가 수탁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모르코(2), 카메룬(2), 베트남(1), 인도네시아(2), 캄보디아(1), 필리핀(2), 에콰도르(1), 파푸아뉴기니(1) 등 총 8개국 12명의 석유 및 가스 분야 종사 공무원 및 중간관리자급 이상이 참가한다.

연수과정은 LNG시장의 이해, LNG터미널 건설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LNG 터미널 운영, 발표 및 토론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의 LNG기지를 건설․운영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 27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KOICA와 협력해 총 7회에 걸쳐 교육 참가국을 대상으로 천연가스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전수, 효과적인 에너지 및 통상 외교추진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의 도입을 검토하는 개발도상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LNG와 연계된 플랜트 수출 등 관련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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