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00대 CNG버스 천연가스 공급가능

▲ 포항시 오천읍 소재 '문덕 CNG 충전소'를 개소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 처음으로 도시가스사가 운영하는 CNG충전소가 개설돼 운영된다.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조성대)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오천읍 소재 '문덕 CNG 충전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경 포항부시장, 이규준 한국가스공사경북지사 지역본부장, 최상권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총 20여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문덕 CNG 충전소는 총면적 212㎡(64평) 규모에 사무실과 기사 휴게실 및 압축기 2대, 충전기 2대, 저장용기 3기가 원격감시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장치를 갖추고, 일일 4만4000㎥의 충전능력으로 하루 최대 100대의 CNG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성대 사장은 “포항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천연가스버스 도입 및 충전소 건설을 위해서 5년여에 걸쳐서 노력한 결과 오늘에서야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면서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필요한 충전시설의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에게는 안락함과 깨끗한 환경을, 버스업계에는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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