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00대 CNG버스 천연가스 공급가능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조성대)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오천읍 소재 '문덕 CNG 충전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경 포항부시장, 이규준 한국가스공사경북지사 지역본부장, 최상권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총 20여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문덕 CNG 충전소는 총면적 212㎡(64평) 규모에 사무실과 기사 휴게실 및 압축기 2대, 충전기 2대, 저장용기 3기가 원격감시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장치를 갖추고, 일일 4만4000㎥의 충전능력으로 하루 최대 100대의 CNG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성대 사장은 “포항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천연가스버스 도입 및 충전소 건설을 위해서 5년여에 걸쳐서 노력한 결과 오늘에서야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면서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필요한 충전시설의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에게는 안락함과 깨끗한 환경을, 버스업계에는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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