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간담회 열고 중소기업 협력확대 약속

▲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와 공사 현업부서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 8일 공사는 기술개발분야 중소협력업체 13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기술(연구) 개발사업 확대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며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협력업체는 천연가스분야 기자재 및 부품 중 국산화 개발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구매활성화를 요청하는 한편, 구매조건부 개발제품 중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는 품목의 선(先) 투자비 부담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국산화 개발가능 품목에 대한 구매확대 시행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검토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중소협력사와의 업무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대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지난 6일 R&D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천연가스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대중소기업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5개사와 관련분야 연구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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