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가스산업 전체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가스관련 회의인 ‘가스산업회의’가 올해로 18회를 맞아 오는 22~23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가스산업회의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스산업에 대한 정책, 동향, 전망 등을 발표, 토론하는 자리로 그동안 수준 높은 주제발표와 참가자들의 의견교환을 통해 가스업계의 대표적인 학술회의로 정착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를 비롯해 세계 최대 가스관련 비영리기구인 국제가스연맹(IGU)의 주요인사들이 초청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앙골라, 이집트, 튀니지, 몽골의 가스산업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내한한다.

더구나 10월 세계 최고 가스국제회의인 세계가스회의(WGC)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뜻깊은 행사여서 세계가스회의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8회 가스산업회의에서는 국내외 가스산업 정책은 물론 세계 천연가스 수급 및 시장, 셰일가스를 포함한 비전통가스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보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이목을 끌고 있는 LNG벙커링사업의 추진현황과 이슈를 확인해 볼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가스산업회의가 국제회의로 거듭나고 자원 외교분야의 역량 강화 및 관계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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