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24일 여섯 번째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 4일 오후 7시 수요행복음악회에 출연하는 부산윈드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의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수요행복음악회’ 여섯 번째 연주회가 24일 밤 7시에 열린다.이 음악회는 발전소인근 지역주민과 직원가족 등의 음악을 통한 교류확대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리원자력본부가 마련한 행사다.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부산윈드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과 코리아윈드콘소트, 장선희무용단, 사물놀이 이바디예술단 등 예술단체가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직원가족,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페인 무곡’, 영화 ‘로키’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Gonna fly now’, 대중음악인 ‘마법의 성’ 등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에 젖고, 부산거문고학회의 ‘침향무’ ‘출강’, 이바디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인 ‘판굿’, 장선희 무용단의 ‘소고춤’ 등을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과 국악의 한바탕 어울림무대에 빠지게 된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수요행복음악회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을 초청하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연주회를 기획하는 등 지역과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공유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음악바이러스를 꾸준히 전파해 지역주민들과 아픔과 기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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