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전력자 재검증 업무 미투입…Lopyd社 부실검증시 계약 파기 가능”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비리 전력자가 품질서류 재검증 업무를 수행했다는 전정희 의원의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22일 “원전비리 전력자가 품질서류 재검증 업무 수행한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원전비리 전력자로 확인된 ㄴ, ㄷ, ㄹ 氏는 현재 재검증업무에 투입된 바가 없으며 ㅁ 氏는 실제 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나,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위조자로 확인된 바 없다는 설명이다.

또 한수원은 품질 서류 재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Lloyd社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계약상 Lloyd社가 재검증 과정에서 뇌물수수 또는 허위서류 제출 등 불법,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 한수원은 언제든지 계약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향후 제3기관과 협력해 품질서류 재검증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고, 사업 추진상 결함요인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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