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1전시장에서 4일간 수출상담 등 신기술 선봬

▲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국전기산업대전/원자력산업대전이 23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대전이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4일간 열리며 200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각종 전력기자재 신제품 전시와 함께 세계 37개국에서 초청된 120여명의 유망 바이어와 국내 200여개 회사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약 3억 달러 가량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를 위해 해외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를 전개해 역동적인 성장 이미지와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 바이어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유대를 맺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기술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ABB, 지멘스, 후지전기, 이플랜 등 세계 유수의 선진 전기 산업체들이 참가해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ESS전기융합 세미나, RPS세미나, 공공기관 보유 기술 이전 세미나, 전기기 미래기술컨퍼런스, 중남미 전력산업 컨퍼런스 등 6개의 특별 컨퍼런스가 열려, 전시회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회장은 “정부 조직내에 전기산업 전담 부서인 전자전기과가 부활된 만큼, 전기산업 육성정책을 마련해 연구개발 재원확보, FTA 대응, 해외 시장 개척 등 전기기기 제조업계의 공동 현안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문승국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박정근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허엽 남동발전 사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한정탁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오두석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한익희 현대중공업 전무, 김상복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공호영 영화산업전기 회장, 강승호 이온 대표, 김종석 라인하우센코리아 대표, 박동석 산일전기 사장 등이 참석해 개막 테이프 컷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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