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앤에너지, 2015년 8만8700톤 전망

▲ 전세계 양극재 시장 수요 전망(2009~2015).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성능발전에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양극재에 대한 기술 현황 및 개발 Trend, 제조 공정, 업체별 동향,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전문 시장분석 리포트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재료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2011년판)’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들어 화석연료고갈 및 지구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더 나아가 순수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했을때 이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의 연구개발 역시 점차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와 같은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핵심 동력원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가 있으며 그 리튬이온 2차전지의 중심에는 전지소재들의 맏형격인 양극재가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의 4대 부품(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중 양극을 형성하고 있는 양극재의 경우 전체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비용의 약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양극재의 성능 개선과 동시에 저가격화가 필수적이라고 리포터에서는 밝히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재는 매년 7000톤 이상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0년 4만2300톤 규모에서 2015년에는 8만8700톤 규모로 연평균 약 18%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2012년 이후부터는 EV용 배터리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성장 폭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규모로 보면 2009년 양극재 시장은 10억6600만달러의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12억200만달러로 1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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