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포츠 문화확산 노력 지속

경상북도는 고유가를 대비,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고효율 LED 조명 설치, 조명시설 자동제어기 설치 등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신규시설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환경친화적 설계를 사전 반영토록 하고 앞으로 신규사업 선정 시 에너지 절감형 시설 반영여부, 기존 사업의 추진실적 등을 적극 검토해 점진적으로 친환경 공공체육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정책 부서와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한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에너지 절감형 체육시설 모델 개발·보급 등 친환경 공공체육시설을 통한 녹색성장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친환경 공공체육시설 조성과 더불어 경기장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경기운영방식 개선 및 도민들이 함께하는 녹색캠페인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하는 그린스포츠(Green Sports)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는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국가시책에 맞추어 도 차원에서의 도민생활과 밀접한 체육 분야에서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또 도민들의 생활수준의 향상과 여가시간의 증대로 도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의 수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유지관리비용도 증가함으로써 늘어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체육시설 관련 재정부담 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최근 유가의 불안정 등으로 공공체육시설의 에너지 절감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며 “공공체육시설이 생활체육의 녹색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형으로 강력추진하고 그린스포츠 문화에 자발적 참여유도 등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녹색성장 실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 분야의 친환경적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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